의정부3동, 화재사고 관련 긴급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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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3동, 화재사고 관련 긴급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5.01.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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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월 10일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사고와 관련해 협조사항 요청 및 유관기관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1월 16일 오후 3시에 긴급 의정부시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의장인 안병용 의정부시장 주재로 시의회의장 , 65사단장, 교육장, 보훈지청장, 소방서장, 세무서장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진행됐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유관기관장들에게 이재민 구호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당부하고 관련 기관장들에게는 화재 피해자에게 대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대상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장이나 대피소 등에 게시해 줄 것과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각 기관의 상급기관에 즉시 보고하여 협조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화재사고 관련 상황이 조기에 수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1월 19일 의정부3동 화재사고 관련 긴급구호 및 이주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지난 1월 10일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부상치료 중인 분들의 조속한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이재민 대피소 설치 등 이재민 긴급구호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이주대책 마련에 불철주야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인도주의를 바탕으로 소중한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치료비 지급보증에 대해 의정부시의회 의결을 받았으며 이재민 지원과 복구의 제도적인 뒷받침을 위해 빠른 시일내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다각도로 중앙정부에 건의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화재사고로 19일 현재 사망 4명, 부상 126명중 치료 후 귀가 88명이며 입원치료중인 38명중 중상 3명, 경상 35명의 인명피해와 37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의정부시는 경의 초등학교에 이재민 대피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호물품은 약 8만2천여 건이 접수되었고 42개 단체 1천500여명의 자원봉사활동과 1일 170여명의 관련 기관 공무원들이 현장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등 이재민 생활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생계, 주거비로 16가구에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하였고 대피소 의료 및 방역을 위해 의료진 1일 132명과 구급차 44대를 대기해 놓는 등 이재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상자 전원에 대한 치료비는 300만원 이내에서 본인 의료비 부담금만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시의회와 화재사고 지원조례 제정 검토, 성금모금단체와 성금활용계획을 협의하는 등 장기입원 치료자에 대한 지원방안도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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