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2월 6일 강화문예회관내에 최신 시설을 갖추고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강화 작은 영화관」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복 강화군수, 안덕수 국회의원, 유호룡 강화군의회 의장, 윤태용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 조명우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강화 작은영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하여 강화문예회관 내 2층 소공연장을 리모델링해 1개관 87석의 규모로 상영관을 조성하였으며 넓고 편안한 좌석과 입체적인 사운드, 현장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특히 최신 영화가 상영되는 개봉 영화관이면서도 일반영화(2D) 5천원, 3D영화는 8천원으로 인근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60%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어 이제 멀리 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최신영화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참석자를 대상으로 영화 시사회를 갖고 “국제 시장”을 관람하였으며 영화를 관람한 참석자들은 강화군에 최신시설의 극장이 문을 열어 개봉영화를 볼 수 있다니 너무 감격스럽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강화군에서 영화관이 폐관된 지 24년만에 영화관이 문을 열어 이제 서울, 인천 등으로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강화 작은영화관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추진하여 ‘군민이 행복한 강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