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5일 고양시장을 비롯해 보육시설 관계자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립어린이집 2개소의 개원식을 거행했다.
이날 개원한 시립어린이집은 원흥도래울마을 1단지 내 위치한 원흥어린이집과 삼송14단지에 위치한 해솔어린이집이다.
원흥어린이집은 연면적 272㎡의 지상 1층으로 약 1억8백만 원의 시비를 투입하여 시설 리모델링 등을 실시했으며 보육아동은 45명이다.
삼송14단지 해솔어린이집은 연면적 496㎡의 지상2층 건물로 시비 약 1억5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설리모델링 등을 실시했으며 보육정원 83명이다.
고양시 시립어린이집은 건물 리모델링 시 친환경소재와 가구를 사용하여 아동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고 있으며 근거리 보육에 따른 편리성을 고려하여 아파트 단지 내 설치했다.
개원식 행사는 시립어린이집 추진경과 보고와 최성 고양시장의 기념사 등 기념식 진행 및 내부 시설 순회 등 많은 인원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립어린이집의 개원을 축하하며 “고양시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2010년 36개소였던 국공립어린이집이 2014년도 47개소로 확대되어 공적보육서비스를 확충했지만 앞으로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이 상생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47개소를 운영중이며 올해 1개소를 신규설치해 48개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