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가 축산농가의 악취·해충발생으로 인한 민원과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 3GO(소독하GO, 가꾸GO, 정리하GO)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금년 시범농장으로 선정된 탄현면 소재 도상목장에서 지난 28일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수목식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파주시 주관으로 축협 및 축산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옥잠화, 금낭화 등 초화류 식재와 교·관목에 퇴비주기를 실시했다. 이번 시범농장은 기존에 방치된 폐자재 및 농기구를 정리하고 유휴지를 활용하여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어둡고 산만했던 축사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변모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대상자인 탄현면 이호범 농가는 “축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축산농가 스스로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는 축산농가를 선발하여 표창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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