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메르스 관련 수원전역 대대적 방역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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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메르스 관련 수원전역 대대적 방역활동 전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5.06.15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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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민과 함께하면 메르스는 극복할 수 있다"

수원시가 메르스 예방과 감염차단을 위해 수원시 전역에 대한 대대적 방역활동에 나섰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메르스 집중치료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인근 주민밀집지역인 아파트단지와 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 방역활동을 펼쳤다.
 
수원시 전역에서 이루어진 일제 방역활동은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에서 총 300여명이 참여하고, 방제차량 등 250여 방역장비가 함께 동원됐다. 방역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회원과 민간방역업체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시는 이미 지난 10일부터 아파트단지(121개소 230회), 일반주택(429개소 642회), 상가 및 백화점·수원역 및 터미널(471개소 800회), 하천 및 공원(265개소 350회) 등에 대해 1차 방역을 마쳤다. 또한 시는 초·중·고, 유치원 12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방역하고 어린이집은 주변 방역도 마쳤다.
 
또한 시는 대중교통수단인 지하철 역사와 버스와 다수이용 버스승강장에 대한 소독을 마친데 이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에 대한 살균소독도 완료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메르스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메르스 예방과 차단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시민들도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특히, 15일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들의 등교가 이루어짐에 따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해 학교 주변 등 민관 합동의 철저한 방역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다중집합시설과 학교, 경로당 같은 곳을 시와 구, 보건소, 방역업체 등이 담당하고, 주택가 주변과 골목길 등 취약지역은 41개 동 주민센터가 방역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주민들의 추가방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요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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