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내 축산물 “멜라민” 안전성 이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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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내 축산물 “멜라민” 안전성 이상없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10.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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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경기도 관내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멜라민 함유 가능성이 있는 분유, 아이스크림, 치즈 등 유제품에 대하여 멜라민 검사 결과 도내 28개 제조업체의 49개 품목에서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검사내역 : 분유 18, 우유 9, 아이스크림 11, 치즈 11건
이번 검사는 도가 소비자 우려를 감안하여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긴급 수거, 검사한 결과이다.
또한, 관내 유업체에 대한 수입분유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D식품, Y식품 등 5개 업소에서 미국, 캐나다, 프랑스, 네델란드산 분유를 수입 사용하였으며, 이들 제품 또한 멜라민 확인결과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도는 도민 건강을 위해 멜라민 함유 축산식품 등을 추가로 검사코자 축산위생연구소 인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관내 가공장에서 생산된 영유아식인 조제분유는 전품목에 대하여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혹시 모를 중국산 수입분유를 사용할 수 있는 유가공품의 추가 확인 및 중국산 부원료 사용이 우려되는 햄, 소시지류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및 그 가공품 등의 축산물도 멜라민 확인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멜라민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뇨(오줌)로 배출되며 중독증상은 일으키지 않으나 영유아나 노약자 등은 급성신부전증, 요로결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고,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분유 등의 유제품과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불량식품을 구입 이나 섭취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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