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3동 자원봉사단체인 작은사랑 나눔회(회장 윤정순)에서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의 일환으로 10월 29일 관내 홀로 계시는 어르신 9분에게 총 100만원 상당 필요한 가전제품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나누어 드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를 개최한 작은사랑 나눔회는 외부의 도움없이 순수 회원들의 후원금만으로 운영되는 봉사단체로 매년 관내 독거어르신을 위하여 경로잔치, 나들이 등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특별히 독거어르신들에게 필요한 가전제품(전기렌즈, 전기밥솥, 전기장판 등)을 후원해 드리는 의미있는 행사를 가졌다.
 
이는 평소 관내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면서 편리한 가전제품이 없이 힘들게 사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정말 필요한 가전제품을 맞춤형으로 지원 해드리면 어떨까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행사를 위하여 작은사랑 나눔회에서는 형편이 어려우신 독거어르신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대상가구를 확정하고 발품을 팔며 직접 좋은 가전제품을 구입하기까지 1달여 동안 행사를 준비했다.

 

전기밥솥을 지원받은 김인순 어르신(82세)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시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작은사랑 나눔회 (회장 윤정순)은 “가전제품을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하고, 언제나 건강하고 밝게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