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Must-See 워터파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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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Must-See 워터파크로 선정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12.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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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가 전 세계 최고의 워터파크로 자리 매김했다.

국내 최고의 워터파크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가 세계 테마파크 협회에서 수여하는 머스트씨 워터파크(Muse-See Water park) 상을 수상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11월 21일 금요일, 美國 플로리다 州 올랜도 (Orlando)에서 열린 세계 테마파크 협회(IAAPA,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musement Parks and Attractions) 어트랙션 엑스포에서 심사위원단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수상했다.

국내 워터 파크가 세계 테마파크협회로부터 머스트씨 워터파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AAPA의 '머스트씨 워터파크상 (Must-See Water park)' 은, 2005년에 제정된 상으로 전 세계 워터파크 중 그 해 테마 / 어트랙션 / 운영 / 서비스 / 입장객 / 안전 / 규모 등 다양한 부분에서 최고의 수준을 보유한 워터파크에 수여하는 상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1년 내내 야외 개장이 가능한 미국과 남미, 지중해 연안의 선진 워터파크와 경쟁해 이번 상을 수상했는데, 4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 여건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컨셉과 시설로 연중 운영을 하는 세계적인 워터파크로 인정 받았다는 데 수상의 의미가 있다.

캐리비안 베이가 세계 워터파크 핵심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큰 好評을 받은 것은 '와일드 리버(Wild River)' 였다. 와일드 리버는 캐리비안 베이가 2008년 여름 신규 오픈한 테마공간으로, 18세기 카리브 해 연안에 출몰하던 해적들이 은신처로 삼았던 산악 지대를 테마로 지어진 워터파크다.

급류가 흐르는 산속 계곡과 지형 지물이 해적들의 놀이터로 쓰였다는 스토리를 기본으로 연출했는데, 세계 최초로 산사면에 설치된 '와일드 블라스터(Wild Blaster)'가 심사위원단의 관심을 끌었다.
와일드 블라스터는 세계 워터파크 시장에서 최근 10년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놀이기구 기종이다. 캐리비안 베이는 이 외에도 17세기 카리브 해를 완벽하게 재현해 낸 색다른 컨셉과 스릴있는 어트랙션, 인공파도풀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세계 3위에 이르는 워터파크 입장객 규모, 다양한 서비스와 안전 시스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에버랜드는 지난 1996년 IAAPA 로 부터 안전대상, 1999년에는 손님서비스 교육 대상, 2001년 직원보상 프로그램 대상, 2003년 퍼레이드 대상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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