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장애학생 문제행동중재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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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장애학생 문제행동중재 평가회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6.01.2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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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통한 학교생활 적응능력 지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장애학생 문제행동중재 평가회’를 29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 신풍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애학생 문제행동중재’는 장애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심리치료, 가족상담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경기도교육청은 그동안 2개의 특수교육지원센터(구리남양주, 안산)에서 여러 가지 문제행동을 보여 어려움에 처하는 장애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문제행동중재 지원’을 시범으로 운영해 왔다.

장애학생들에게는 심리치료, 사회성 기술지도, 통합지원 프로그램 등 전문가에 의한 문제행동중재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담임교사 연수, 부모 상담을 병행하여 특수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문제행동중재에 참여한 교사들은 평소 공격성, 자해행동, 충동적 행위 등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들에게 문제행동중재 지원팀의 전문적인 진단 및 정보 제공과 프로그램 진행으로 지도의 방향성을 확실히 할 수 있었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운영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 및 의뢰교사들의 장애학생 지도역량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문제행동중재 운영 센터를 9개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장애학생 문제행동중재 전문가 양성과 특수교사의 지도역량 강화를 위해 문제행동중재 전문가 토요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320명을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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