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교육 정책에 학생 의견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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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교육 정책에 학생 의견 반영한다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6.06.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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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10일 북부청사에서‘제5기 및 제6기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학생과 관련한 교육 정책에 대한 학생의 의견을 반영하고 학생인권 감수성 함양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해 메르스로 인해 활동이 어려웠던 학생참여위원회 제5기 위원 93명이 올해 제6기 위원 90명과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의 내용은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연간 계획 안내, 권역별 활동 협의, 경기도학생인권심의위원회 위원 선출, 인권교육 등이다.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는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온라인 활동은 경기학생인권의 광장 (http://edup.goe.go.kr) 전용 창구를 이용한 학생인권 관련 의견 제시 및 교육정책 제안 등이고, 오프라인 활동은 총회, 권역별 간담회, 토론회, 활동자료집 발간, 학생 1,000인 대토론회 등이다.

또 참가자들은 6~11월에 권역별로 진행할 특강, 인권교육, 학생인권 관련 주제별 간담회 등에 따른 세부 운영 사항을 협의하고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경기도학생인권심의위원회 위원 5명을 선출하며, 이들을 중심으로 위원회에서는 경기도 학생인권 실천 계획, 학생의 인권에 관한 제도 개선, 학생의 인권 신장을 위한 제안 등을 심의하고 학생인권옹호관에게 학생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수시로 제시할 예정이다.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은 김형욱 전)경기도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이 맡아‘학생인권의 의미와 보장체계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경기도학생인권조례 및 학생인권옹호관 제도 등을 소개하고, 인권은 사람이 사람답게 생존하도록 하는 기본적 권리이며, 학생도 인권의 주체로 인간의 존엄, 가치, 자유, 평등의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권리에 크기에 비례하는 책임도 당부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를 통해 학생인권 신장을 위한 학생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다양한 학생의 목소리를 담아 학생인권정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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