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김용서)는 28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통합방위협의회 및 안보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는 민관군이 유기적 협조체제를 형성해 수원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유사시에 최상의 통합방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함이다.
이날은 김용서 수원시장과 육군 제168연대 4대대장,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위원, 각 동 방위협의회장 및 회원, 각 동장, 예비군 중대장 등 약 400명이 참석해 수원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각오를 다지고, 수원시 통합방위위원 4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김용서 시장은“최근 벌어지고 있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적 행동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를 위해 민관군이 힘을 합쳐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나아가 확고한 안보의식의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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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한 육군 제168연대 4대대장은 유사시 수원지역 작전환경과 대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 강사로 초빙된 안보전략 전문가는 북한 대남공작 양상과 향후 북한 후계자 역학관계에 대해 강연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안보 전령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오전 11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는 5월15일 오후 2시 화성행궁 일원에서 실시되는 전국단위 민방위 종합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훈련은 적의 생물학(탄저균)테러 사태수습, 화생방테러 사태수습, 테러진압 및 인질 구조, 화재진화 및 복구 등으로 실시되며, 유사시 즉각 대응 조치할 수 있는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확립과 비상사태 발생시 사태수습능력을 기를 방침이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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