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 입학식 열어
상태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부학교’ 입학식 열어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7.03.27 2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자)와 수원텃밭보급소가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제8기 도시농부학교’의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25일 권선구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32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농부학교’는 도시 농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텃밭 등 도시 생태 공간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시농제로 시작된 25일 행사에는 텃밭에 관심 있는 젊은 직장인부터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중년의 시민까지 다양한 교육생이 참여했다. 이번에 참가한 교육생 32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인원이다.

‘도시농부학교’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시간 과정으로 12월까지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텃밭 만들기 ▶시기별 농작물 관리요령 ▶친환경 농자재 만들기 ▶감자 심기 ▶과채류 심기 등이며 매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도시 농업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농작물을 직접 가꾸면서 힐링의 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