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 대상 농업 분야 진로·직업 체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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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소년 대상 농업 분야 진로·직업 체험교육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7.04.27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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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열린 농업분야 진로직업 체험교육 현장 ⓒ Win뉴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7일부터 12월까지 당수동 시민농장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 진로·직업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에 따라 청소년들의 농업 분야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을 돕는 교육이다.

27일 시민농장 층층나무 숲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매현중학교 학생 30명이 참여했다. 5월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달콤한 향기가 나는 카네이션을 토분에 심고 꾸미는 교육을 진행했다.

향기가 아주 약한 카네이션의 품종을 개량해 달콤한 향기가 나도록 만들었다는 설명에 학생들은 놀라워했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교육에는 매현·매원·동수원·영신중학교 등 4개 학교 학생 290명이 참여한다. 총 11차례에 걸쳐 농촌지도사 등 농업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과수 공원 견학, 밭작물 수확, 원예 활동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박현자 소장은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구현하려면 농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청소년들이 농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인식하고 진로 탐색에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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