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낙농산업의 미래 “여성낙농인”이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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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낙농산업의 미래 “여성낙농인”이 책임진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6.16 1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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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시장개방과 국내외 여건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낙농산업의 진정한 주인인 여성낙농인을 위한 「2009 여성낙농인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현재의 낙농업 현실은 한ㆍ미, 한ㆍEU FTA 등 시장개방 압력,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 곡물가격에 의한 사료가격 변화, 그리고 환경문제로 인한 신규 입지제한 등 국내외 축산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낙농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하여 낙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경기도는 낙농업의 실질적 경영자인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6월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걸쳐 용인에 소재한 양지파인리조트에서 「정보교류 및 신기술 습득을 통한 여성낙농인의 의식개혁」을 목표로 심포지움을 개최키로 했다.

금번 심포지움에는 충남대, 서울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각계 각층의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빙하여 국내 육우산업발전과제와 전망, 대외 경쟁력있는 목장만들기, 기후온난화에 따른 낙농분야 대응전략, 축산환경과 유용미생물의 활용, 경기 농정시책방향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아울러, 현재의 어려움을 스스로 타개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사고를 통하여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도는 축산업이 환경저해산업 이라는 인식 해소를 위해 「아름다운 농장가꾸기」,「축산분뇨 자원화 및 환경개선」,「가축전염병 방역」,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축산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낙농체험목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젖소능력검정” 등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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