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스마트빌 도우미'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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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스마트빌 도우미'사업 시작...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9.06.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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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행복한 주거생활을 시작합니다"

경기도는 일부 국민임대주택단지의 장애인 등에 대한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오는 7월부터 장애인 등을 비롯한 저소득층의 편리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국민임대주택 편의시설 상설점검반(가칭 “스마트빌 도우미”)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도 및 시군 장애인․주택담당부서, 편의시설 기술지원 센터 담당자 등  7명의 T/F팀으로 구성돼 연중 운영되며, 도내 국민임대주택의 편의시설 설치 실태 점검, 보완 요청, 홍보 업무를 전담한다.
점검반은 올해와 내년 입주를 앞둔 남양주 진접지구 등 15개 국민임대주택단지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해마다 새로 입주하게 될 단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며 특히, (집단)민원이 제기된 아파트단지는 정기점검에 상관없이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점검항목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상태 등 아파트 각 동 주출입구, 아파트 단지 내 시설, 입주자 세대 내 시설, 아파트단지 주변 보도 등 4대 영역에 걸쳐 편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20여개 리스트로 짜여졌다.

점검결과는 아파트 관리권자인 대한주택공사에 통보해 개보수 시공 등 사후 시정절차를 밟게 되며, 도는 이를 위해 주공,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외부기관과의 업무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3월 시흥 능곡지구 편의시설 불편 민원 현장실사 과정에서 국민임대주택 편의시설 설치상태가 평균 이하 수준임을 확인, 이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을 서둘렀고 이어서 지난달 고양 행신지구 등 11개 국민임대주택단지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국민임대주택의 편의시설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점검반은 입주민들이 미끄럼방지타일, 좌식 씽크대, 높낮이 조정 세면기 등 주공에서 무료로 시공해 주고 있는 세대 내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 이에 대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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