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북한 추정” 근거없어도 무조건 “맞다!”
상태바
조중동, “북한 추정” 근거없어도 무조건 “맞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7.10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이은 사이버 공격 배후에 조중동, ‘북한’으로 추정 일관
… <한겨레><경향> 근거없는 추정에 신중
 
<경향> 국정원 근거없이 “공격 배후 北 추정”
<한겨레> 누가? 왜? … 돈 요구도 자료 빼간 흔적도 없어 ‘오리무중’
<동아> 北, 이번엔 韓美에 사이버 테러 도발까지 했나
<중앙> 북 “그 어떤 고도기술전쟁도 준비”…사이버 도발 예고했었다
<조선> 사이버테러는 대한민국 체제에 대한 공격이다
 
연 이틀간의 사이버 공격이 이어지자 신문들이 대체 ‘누가’ 이랬을까라는데 주목하고 있다. 특히 ‘분산서비스거부’로 불리는 디도스(DDoS) 공격의 특성으로 볼 때 목적이 뚜렷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공격은 주요 국가기관부터 은행·포털까지 망라되어 있어 누가, 왜 공격을 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국정원이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세력으로 ‘북한’을 지목하면서 이에 대한 입장 차이가 신문에서도 분명해지고 있다. 한겨레와 경향신문은 아직은 단정 짓기 어려운 시기이며, 근거도 희박하다고 배후설을 부풀리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북한이 이미 여러 차례 사이버 테러에 대해 언급한 바도 있고 북한이 최정예 해커부대를 키워온 것도 지적해 간주의 가능성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도 북한이 사이버 공격의 배후일 수 있다는 점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 민언련
 
<“사이버테러, 北-종북세력 소행 추정” 국정원-안철수硏 등 2차공격 당해>(동아, 1면)
<北 사이버戰 선전포고 10일만에…핵실험때처럼 예고뒤 도발?>(동아, 3면)
<“北 최정예 해커부대 500~600명…美 CIA 수준>(동아, 3면)
<“33조 지켜라” 온라인 금융거래 초비상>(동아, 3면)
<‘좀비PC’ 2만5000대 동원…“변종 공격이라 해결책 막막�>(동아, 4면)
<방통위, 6시간 지나서야 대국민경보>(동아, 4면)
<이번엔 ‘타깃’ 콕 찍어 먹통 만들어>(동아, 4면)
<구멍뚫린 IT강국…공공기관 67% 정보보호 전담직원 全無>(동아, 5면)
<‘방패’를 시험해보자? 안철수硏 집중공격>(동아, 5면)
<北, 이번엔 韓美에 사이버 테러 도발까지 했나>(동아, 사설)
 
▲ 동아일보 사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