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보건소가 오는 20일부터 신축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
시는 신축청사 이전으로 보건소를 이용하는 시민이 불편을 갖지 않도록 이전준비에 한창이다. 업무개시를 위한 기본적인 사무장비와 의료장비 등을 구비하고 주민불편이 없도록 휴일을 이용해 본격 이전할 예정이다.
팔달구보건소는 보건사업의 확대와 시민들의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 욕구 충족을 위해 현대적이고 좀 더 넓은 청사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해 2월 기존의 팔달구 교동 청사 자리에서 신축공사를 시작해 지난 3일 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신축청사 이전으로 각종 보건 서비스와 건강증진 사업이 상당히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축된 팔달구보건소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153㎡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진료실,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모자보건실이 있고 2층에는 치과진료실, 결핵관리실, 운동처방실, 방사선실, 3층에는 사무실, 대강당, 소회의실, 식당, 휴게실 등이 있다.
또 첨단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x-ray 검사장비, 골밀도 검사장비, 물리치료장비, 임상병리 장비 등 다양한 최신 의료장비를 갖췄다.
한편 신축청사에는 12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건물일체형(BIPV)구조로 태양광모듈을 건물외장재로 활용, 건설비용을 절감하고 건축물의 조형미를 높였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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