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쇼! 노래하는 대한민국' 수원시편 예심이 지난 15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시민 2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예심에서는 본선진출권을 따기 위해 시민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독특한 안무와 노래실력으로 무장한 참가자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서로 박수로 응원해줬다.
이날 예심에서는 18팀의 본선진출자를 선정했다. 이들은 17일 영통구청, 수원 제1야외음악당, 지동시장, 못골시장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예심을 통해 선발되는 6명과 함께 본선 무대에 오른다.
예심에서는 이종원(여, 83세), 이종화(여, 81세) 할머니가 노란색 개량한복으로 곱게 단장하고 ‘해바라기 꽃’을 열창해 눈길을 끌며 최고령으로 본선에 진출했고 박소정(여, 9세) 어린이가 최연소로 본선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8일 오후 4시부터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열리는 본선무대는 방송 촬영분 녹화와 함께 진행되는데 시민노래자랑, 장기자랑, 인기가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본선 심사는 가수 설운도씨가 심사위원장을 맡고 개그맨 김종국씨가 MC를 볼 예정이다. 시 관계자“ 시 승격 60주년을 맞은 수원시의 110만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BS 쇼! 노래하는 대한민국‘ 은 당초 ’SBS 대한민국 스타쇼‘로 방영될 계획이었으나 프로그램 명칭이 변경됐고, 방송 촬영은 17일 예정이었으나 수원지역 우천예고로 8월8일로 연기됐으며 TV 방영 역시 9월12일로 연기됐다. /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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