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기 마을세무사' 출범 ..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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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제2기 마을세무사' 출범 ..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7.12.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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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11명 위촉
▲ 이택용 수원시 일자리경제국장(앞줄 가운데)과 ‘제2기 마을세무사’들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Win뉴스

저소득층 주민을 중심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수원시 마을세무사’가 새롭게 출발한다. 

 수원시는 21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제2기 마을세무사 위촉식’을 열고, 중부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11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난해 7월 활동을 시작한 ‘제1기 마을세무사’ 11명 가운데 10명이 재위촉됐고, 1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마을세무사들은 내년 1월부터 2년 동안 시 전체 43개 동을 3~4개씩 나눠 맡아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을세무사와 상담하고 싶은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세금→지방세→마을세무사’)에서 담당 마을세무사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팩스·이메일로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하면 세무사사무소 등에서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수원시 마을세무사’는 지역 세무사의 재능기부로 경제적 형편 때문에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제1기 마을세무사의 상담 건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국세 관련 560건, 지방세 관련 100건 등 모두 660건에 이른다. 주민들의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마을세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 중 마을세무사를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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