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보건지소, 14일 장애인과 숲체원으로 나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OO (뇌병변 2급) 씨는 아픈 뒤로 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강원도서 화창한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었다.
화성시 동탄보건지소에서는 14일, 중풍환자, 치매어르신을 포함한 중도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총 45명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숲체원(한국 녹색문화재단)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 날 나들이에 참석한 장애인은 동탄보건지소에 등록되어 재활운동치료를 받고 있는 중풍ㆍ치매 어르신 및 중도장애인들이다.
이번 행사는 숲체원 내 데크로드 등신길 오르며 숲 해설 듣기,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탄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열심히 재활치료를 받아 나들이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진 장애 어르신들에게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마련으로 재활의욕을 고취시켰다.” 며,
이어 “앞으로도 동탄보건지소에서는 장애인과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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