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김용서)가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독서인구 확충과 독서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2회 도서관문화축제 BOOK & FUN, 2009’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제1회 축제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새마을문고중앙회 수원시지부 주관으로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된다.
먼저 오후 2시 30분부터 식전행사로 오카리나 공연과 퓨전콘서트가 열리고 오후 3시 30분부터 본행사가 열린다. 개회식에 이어 KBS아나운서 김현욱의 사회로 중고생들이 참여하는 독서골든벨 대회가 열리고 메디크루의 비보이 댄스 공연, 유아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동화구연대회, 극단 ‘동화가 꽃피는 나무’의 국악뮤지컬 ‘줄 타는 아이 어름삐리’가 뒤를 잇는다. 이어 동화구연대회와 독서골든벨,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인기그룹 VOS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궁광장 무대 맞은편에서는 전시․체험마당이 열린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임광문고,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아주대학교중앙도서관, 수원시박물관 등 수원시 관내 26개 기관에서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점자 명함 만들기, 무료 지문적성검사, 도서기증행사, 풍선아트, 오디오북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도서관과 유관 기관들이 힘을 합쳐 독서인구 저변확대와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 하겠다”며 “책과 도서관을 주요 테마인 도서관문화축제를 시민에게 사랑받고 시민과 함께 하는 유익한 행사로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