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평화의소녀상 건립모금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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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평화의소녀상 건립모금비 전달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8.11.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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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오는 12월 14일 의회에 건립예정인 평화의소녀상 모금운동에 동참을 선언하고 28일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단과의 모금비 전달식을 경기도의회 3층 제1간담회의실에서 가졌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는 일본의 계속되는 독도침탈 야욕과 진정어린 과거사 반성 없는 정치적 행위를 보고 분노하면서 더 이상 방관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우리 국토수호를 위한 의지의 목소리를 내고자 2017년 1월 의회와 독도에 각각 평화의소녀상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하였으나, 당시 행정안전부의 ‘기부금법 상 의원은 모금활동을 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으로 이틀 만에 모금활동이 중단된 후 제10대 의회에서 모금액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현재 제10대 의회 개원 이후, 본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대다수 경기도의원들이 뜻을 모아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단이 결성되었으며, 현재까지 자발적으로 129명의 의원들이 소녀상 건립비를 마련 중이며, 이에 수요집회 1,000일 기념 일본 대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운 날인 2011년 12월 14일을 기려 7주년 되는 날인 오는 12월 14일 제막식을 기점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의회 내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2017년 이틀 동안 모금된 85만 6,500원의 평화의소녀상 건립비를 건립추진단에게 전달했으며,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독도 등 우리 국토를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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