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호우, 강풍 등 우기철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재난취약시설을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대형공사장(81), 급경사지(8), 산사태우려지(41), 배수펌프장(4), 지하차도(32) 등 총 166개소이다. 

기간은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3주간 집중 실시됐으며,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 등 시설물의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고위험 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점검결과 지적사항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고광록 안전정책과장은 “장마철은 자연재해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전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