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시정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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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시정질문’
  • 조형상 기자
  • 승인 2019.07.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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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의장 이윤승)는 7월 10일 제232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미수, 정판오, 김서현, 박현경, 심홍순, 엄성은, 손동숙, 이홍규 의원이 시정 전반에 걸쳐 질문했다. 

김미수 의원은 고양시 개발이라는 주제로 시정 질문을 하고자 한다며, 3기 신도시가 발표된 지금 기존의 고양시 균형발전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할 것이고 기존도시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답변, 경의중앙선 전철 확충에 대한 계획, 대곡~소사 노선 공사 현황 및 일산역 연장 계획, 탄현동 3천 세대와 관련된 황룡산 장기 미집행 공원 확보 계획과 김포~관산 도로의 계획 일정과 더불어 탄현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에 대한 답변, 탄현동은 5만이 넘는 거대 동으로 3천 세대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관, 실내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 확충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고양시는 균형발전을 반드시 해야 하고,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현재 고양시 지역균형발전사업의 당위성 확보와 재정적 지원 마련의 근거가 될 「고양시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통해 균형발전 차별화 지수를 개발하여 소외 및 낙후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더 많은 예산과 투자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우리시는 경의중앙선 열차이용 혼잡도 개선을 위해 지난 해 파주시와 함께 국토교통부에 증차에 대해 공동 정책 건의를 한 바 있으며, 차량증결에 따르는 소요 예산 확보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심홍순 의원은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주민 반발, 집값 하락, 창릉지구 지정 논란 등으로 3기 신도시는 즉각 철회 되어야 하며 인프라를 갖춘‘자족도시’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3기 창릉신도시 지정과 관련해 고양시민의 의혹과 분노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만큼 이 지역 토지 거래를 전수 조사 요구, 1기 신도시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방안과 자족도시로서의 고양시의 계획 그리고 3기 신도시 전면 철회에 대한 시장의 입장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도면유출 논란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토지 거래를 전수 조사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 등이 우려되어 수사기관이 아닌 시 차원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사안임을 말했다. 또한 1기 신도시가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일산 테크노밸리, 고양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3전시장 등 대규모 기반시설 설치 및 사업을 100만평 이상에 5조원 이상을 투입하여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정치인들이 함께 의견을 모아 3기 신도시와 관련된 갈등의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엄성은 의원은 창릉신도시 발표 이후 현재 1기 신도시 일산 주민과 2기 신도시 파주 운정 주민들은 3기 신도시 전면백지화 등 강하게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서, 서울 집값을 잡기 위한 정부의 주택 정책에 1기 신도시 일산주민들의 외침에 대한 마음, 3기 신도시는 서울의 집중화를 막고 차단하기보다 1기와 2기 신도시의 주민을 흡수하여 슬럼화가 우려되는데 이에 대한 견해, 이제라도 창릉신도시를 철회하고 서울과의 교통망을 갖춘 기업형신도시로 전면 재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 서울로의 접근은 GTX의 조기추진, 신분당선 연장이나 지하철 9호선 급행을 대곡역으로 연결하는 것이 우선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견해를 질의했다.

이에 대해 고양시장과 집행부는 서울만을 위하는 서울 중심의 정책에 반대하며 지방도 함께 살릴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슬럼화의 우려에 대해서는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해 고양시는 국토부-경기도-LH와 함께 T/F팀을 구성했으며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을 만들어 낼 것이고, 1, 2기 신도시와 3기 신도시의 시너지로 고양시가 수도권 서북권의 대표 일자리 거점도시로 발전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국가정책을 활용하여 주민의 수보다 일자리의 수가 더 많은 약 41만평의 자족용지 확보를 국토부와 협의하여 관철시켰으며 앞으로 고양시의 미래를 위한 공간과 여유, 환경을 보존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서울특별시와의 협상에서도 고양시에 필요한 부분을 담아내겠다고 답변했다. GTX는 킨텍스 정거장 인근에서 실 착공을 준비 중에 있고 2023년 말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며, 신분당선의 경우 고양선의 추이를 보고 판단할 계획이고, 9호선 급행 대곡역 연결은 2021년 7월 개통되면 경기 서북부에서 서남부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며 9호선은 공항철도와 직결운행을 위해 서울시와 국토부가 합의되어 추진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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