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우선 교통신호체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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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진우선 교통신호체계로 바뀐다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03.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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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지방경찰청과 함께 올해 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개최국의 위상에 걸맞는 선진교통질서 정착과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도내 교차로 신호체계를 현재 ‘좌회전 후 직진, 직진 좌회전 동시신호’에서 ‘직진 후 좌회전’으로 개선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도내 2,419개 개선대상 교차로의 신호 순서를 ‘직진 후 좌회전’으로 금년 1월부터 점진적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신호 순서를 ‘선행 직진’으로 변경하게 된 배경은 전체 교통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직진 차량에 신호를 먼저 부여하는 것과 동시신호를 직진과 좌회전으로 분리하는 것이 소통에 유리할 뿐 아니라, 교차로마다 각기 다른 복잡한 신호 순서를 통일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운전자의 혼란을 줄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기존 신호 순서에 익숙한 운전자들이 예측출발을 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이 높음으로 반드시 신호를 확인하고 출발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시행초기 운전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라디오 교통방송 안내, 도로전광표지(VMS) 및 버스정보시스템(BIS) 안내, 현수막 설치, 시군소식지 안내 등의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10년 5대 중점과제인 ‘교차로 비보호좌회전 확대’,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지정차로제 정착’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관계기관들과 함께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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