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벤치마킹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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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벤치마킹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19.07.1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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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시재생기본방향과 근현대 문화유산 발굴 등 구상

파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최유각)는 행정사무감사 등 상반기 정례회를 마치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목포시와 해남군, 나주시를 방문,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침체된 지역문화와 개성을 살리는 근대역사 문화공간 등 도시재생 사례와 지역 문화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박물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파주시와 접목할 수 있는 사례를 연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도시간 문화예술협력 강화와 의정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목포시와 나주시 의회와의 간담도 이루어졌다.

첫날, 목포시 의회를 방문해 의정 현황 및 의회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후 목포시 도시 재생활성화 사업 현장을 찾았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며 근대역사 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인 만호·유달동 일대를 문화관광해설사의 상세한 안내를 받으며 견학했다. 이날 의원들은 잘 보존된 근현대 문화유산이 도시재생과 연계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발돋움하는 사례를 보며 파주의 도시재생 기본 방향과 근현대 문화유산의 발굴과 보존방안에 대해 구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부터는 지역의 문화예술을 집약하여 지역 문화와 관광의 거점역할을 하는 박물관, 전시관 등을 견학했다. 목포의 문화와 예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갓바위 문화타운의 자연사박물관과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을 시작으로 해남의 고산 윤선도 전시관, 5월에 개관한 땅끝해양자연사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 파주만의 특색을 가진 대표적인 시립 문화시설의 필요성과 매력적인 관광 자원이 되는 다양성을 갖춘 문화자원 확보 노력에 공감했다. 

다음날로 이어진 나주시의회 간담에서는 의정 정보 공유 및 도시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600년 전통의 영산포 홍어거리에 영산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답사했다. 나주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 박대성 의원은 "혁신도시로서 나주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의회교류 활성화가 지자체간 협력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치마킹을 마치며 최유각 위원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틈틈히 지방의 우수 사례를 찾아다니며 직접 보고 배우고 공부하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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