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26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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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26일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업무협약 체결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10.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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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충전소 구축 협약 모습 왼쪽부터 서철모 화성시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 Win뉴스

이르면 내년 6월 화성시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는 지난 26일 동탄4동 회의실에서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수소충전소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관내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 설치된 수소전기하우스를 둘러보고 있는 관계자들 ⓒ Win뉴스

협약에 따라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는 화성시청 청사 내 1기(330㎡), 동탄2수질복원센터 내 1기(468㎡) 등 총 2개소로 국비와 민간자본을 합쳐 총 60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2020년 수소충전소 3개소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남읍에 소재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도 추가적으로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 설치된 수소전기하우스 개막식 기념촬영 모습. 수소전기하우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 Win뉴스

서철모 화성시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소충전소와 같은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어 민간에서 추진하는 게 쉽지 않은 만큼 화성시는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수급을 맞추는 데 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동탄중앙어울림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수소차 체험공간 ‘수소전기하우스’ 개관식이 열렸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수소전기차 에너지로 만드는 친환경 미래사회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으며,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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