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국최초 예약민원 처리제 시행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오는 12일부터 직장인도 야간에 민원 처리가 가능한 ‘예약민원 처리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예약민원 처리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근무 시간 이후에 처리 가능한 각종 민원을 사전에 예약 하면 된다.
또 자격증 교부, 요건면제, 건설업 변경신고 등은 인터넷 또는 전화를 이용해 사전에 예약 신청을 하고 근무시간 이후(18:00～21:00)에 해당 업무처리 부서를 방문해 민원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이를 위해 도는 예약민원 접수 처리를 위한 전담 창구를 설치 운영하고, 서비스 가능한 민원에 대해 7월 중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행정보다 질 높은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이용 빈도와 반응에 따라 대상 민원, 운영횟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공무원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약민원처리 실적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인사가점, 산업시찰, 해외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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