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 ADHD 학생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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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교육청, ADHD 학생을 위한 학력향상 프로그램 가동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5.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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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로 인해 학업 곤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력향상 프로그램이 투입된다.
경기도용인교육청(교육장 한규숙) Wee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학교 현장에는 학급당 2~3명의 학생들이 ADHD 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학생들로 인해 교사들은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ADHD는 전문가 상담을 거쳐 개인 특성에 적합한 치료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효과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과 인지행동치료 그리고 사회기술훈련이다.

이에 용인교육청 Wee센터에서는 놀이를 통한 주의집중력 향상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학습 전략 세우기 프로그램으로 수립, 운영하고 있다.

특히 즐거운 놀이 활동을 통해 주의집중력 향상과 잉여 에너지의 건전한 발산, 충동성을 억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과잉행동으로 인해 특히 주의가 산만한 학생은 Wee센터 특수상담사가 심층 상담 기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집단 상담에 참가한 학생들은 전래동요에 맞춰 신나는 사물놀이 연주를 하며,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를 친구들과 나누며 프로그램에 임했는데, 이번 상담활동으로 많은 자신감을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용인 Wee 센터의 ADHD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음달 25일까지 지속되는데, 매주 2시간 씩, 총10회기에 나누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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