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고, 나의 비전 나의 미션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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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동백고, 나의 비전 나의 미션 선포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5.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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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원․학부모 모두 비전과 미션 갖는 기회 마련

 

용인 동백고등학교(학교장 김유성)는 지난 5월 15일 스승의 날에 전교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비전 나의 미션’ 선포식을 갖고 전교생들이 꿈과 비전을 갖고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는 이색적인 행사를 가졌다.

동백고 학생 1,120명과 교직원과 학부모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운동장에서 있었던 이날 행사는 종전의 스승의 날과는 달리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학생들에게 뚜렷한 목표의식을 갖도록 하는 ‘나의 비전 나의 미션 선포식’이었다.
이날 행사는 ‘비전․미션 선포식’과 아울러 전교생들이 만든 자신의 ‘미래 명함’을 학교 2층에 전시하였고, 전교생의 비전과 미션 을 학교의 「비전․미션 기록부」에 기록하여 졸업 후에까지 보관하도록 하였다.

김유성 교장은 학생들에게 젊은 날의 자신의 미래 설계를 위한 비전과 미션 수행의 중요함을 역설하고 전교생 모두 비전과 미션을 갖고 충실한 학교생활을 할 것을 당부하였다. 김유성 교장은 학생은 누구나 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스스로 이를 발견하여 자신의 미래 비전으로 삼아 보람 있는 삶으로서 ‘가슴 뛰는 삶’을 살 것을 주문하였다.

이어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비전과 미션을 선언한 후에 미리 준비한 비전과 미션을 담은 소망풍선을 하늘 위로 띄워 올리는 ‘나의 비전 나의 미션’ 기원 풍선 띄우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전 교사와 학부모들도 참가하여 교사와 학부모로서 비전과 미션 선언에 동참하여 각자의 역할과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종래의 스승의 날은 학부모나 학생들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날 행사는 학생․선생님․학부모가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학생들의 앞날을 격려․기원하는 뜻 깊은 날로서, 내 아이의 꿈과 비전이 소망풍선과 함께 저 하늘로 올라갈 때는 눈물이 울컥 솟아올라 학부모로서 뿌듯한 마음과 감사함이 넘치는 행사였다”고 기뻐하였다.

동백고등학교는 올 신학기 초부터 학생들이 비전과 미션을 갖도록 지난 4월부터 전교생 대상으로 학교장이 특별수업을 해 왔으며, 지난 3월초 학생들에게「나의 비전 나의 미션」이라는 학생수첩을 제작하여 나눠주고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이 학생수첩은 학생들의 일상 관리는 물론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을 위한 ‘새알내기 노트’로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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