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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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능력개발평가 '준비 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5.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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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010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는 교원능력개발평가에 대한 준비가 끝남에 따라 7월부터 시작될 학부모, 학생의 만족도 평가와 동료평가가 성공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에서는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교원의 업무 능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평가 영역인 학습지도, 생활지도 외에 책무와 업무의 평가 영역을 추가로 개발해 포함시켰다.

또한 전국 최초로 인성과 전문적 자질, 장학 및 업무 추진 능력, 교육행정서비스, 청렴도 등으로 구성된 교육전문직 평가를 실시해 장학의 질과 교육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했다.

아울러 2009년 선도학교 운영의 노하우를 지닌 교원을 중심으로 조직된 현장 지원단이 권역별, 지역별로 찾아가는 컨설팅과 멘토 역할을 함으로써 단위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토록 했다.

나아가 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자료 유출에 대한 보안 관리와 평가의 익명성을 보장하게 했으며, 단위학교의 평가 관리 업무를 경감시키기 위해 표준화된 지역교육청 중심의 통합형 온라인평가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도교육청에서는 교원능력개발평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연수와 홍보가 중요하다고 보고 학생, 학부모, 교원들을 대상으로 대상별 맞춤형 연수와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미 3월부터 단위학교 역량강화를 위해 평가관리자 매뉴얼 연수와 12개 권역별로 학부모를 찾아가는 연수(3,500명), 선도학교 우수사례를 통해 운영의 실제를 배우는 연수(360명) 등을 실시했으며, 2,200명의 교원 대상 원격연수를 실시 중에 있다.

또한, 20여종의 홍보자료를 홈페이지에 탑재해 단위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연수 시 참고토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는 전제로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알차게 준비해 왔다"면서, "앞서가는 시스템 구축으로 소통과 참여의 학교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교원들의 적극적인 자기 능력 개발로 경기 공교육의 신뢰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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