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방과후 특별활동 다양화... 승마교실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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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방과후 특별활동 다양화... 승마교실도 열어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05.2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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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5일, 전국 최초로 경기도청, 한국마사회와 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1개 초등학교 1천3백명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방과 후 어린이 승마교실’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방과 후 어린이 승마교실’은 총 16회 2개월간 코스로 진행되는데, 희망 학생이 20명 이상인 학교에서는 경기도내 20개 승마장 중 인근 지역에 있는 승마장을 이용, 위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강습 전 1회 이상 체험의 시간을 마련하여 말과 친해지기, 적성검사 등을 실시하고 강습을 수료한 학생은 개인별 실력을 평가한 다음 수준별로 수료증을 발급한다고 했다.

또 ‘어린이 승마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26일에는 한국마사회 대강당에서 승마교실 담당 교사와 장학사, 승마장 대표, 도청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이 함께하는 연수 기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도교육청은 이번에 시도하는 방과 후 어린이 승마교실 운영은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여가 문화 풍토 조성,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한 정규교육과정 보완 차원에서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체험 여건이 구비된 승마장을 방문, 전문가를 통한 실습 중심의 교육활동과 저렴한 수강료로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고 전했다.

다만 희망 인원이 적은 학교의 경우 이동 수단 문제로 학생들의 참여가 제한되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청, 한국마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승마교실 운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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