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vs 갤럭시S 비교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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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 vs 갤럭시S 비교 분석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6.14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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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예 스마트폰이 6월 8일 국내시장에 동시에 출시됐다. 선두주자인 애플사는 아이폰4를  삼성전자는 자존심을 걸고 갤럭시S를 내놓았다. 누가 이길까. 어떤 제품이 좋은 것일까.

◆아이폰4

먼저 아이폰4는 고해상도 망막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960*640 해상도를 자랑한다. 인치당 픽셀수는 326이다.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장착해 뛰어난 해상도를 자랑하고 있는 갤럭시S에 뒤지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는 "망막 디스플레이는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과 가장 흡사한 시야각과 해상도를 선사한다"면서 "한번 경험하게 되면 다른 제품은 쳐다볼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자체 제품인 A4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여기에 500만 화소 카메라에 LED 플래시와 백사이트 일루미네이션 센서를 얹었다. 특히 앞면에 VGA 해상도를 가진 카메라를 달아 영상통화가 가능해진 모습이 주목된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최대 7시간, 대기 시간은 최대 300시간을 자랑하고 있다.

3G망을 이용해 인터넷을 쓸 때는 최대 6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망을 이용하면 10시간까지 사용 가능해 배터리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갤럭시S 

아이폰 '저격수'로 등장했다. 이건희 회장이 복귀하면서 나와 일명 이건희 폰, 삼성의 말대로라면 모든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혁신폰으로 불러도 될 것이다. 
국내 시장은 지난 6월 8일 공개됐지만 이미 해외시장에서는 지난 5월 27일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론치를 시작으로 전세계 100여개 이통사를 통해 일제히 제품을 출시되고 있다.

기존 AMOLED 대비 선명도가 뛰어난 현존하는 최고 화질의 10.08cm(4인치)슈퍼(Super) AMOLED를 탑재해 인터넷, 영상통화, 사진, 동영상 등멀티미디어 콘텐츠는 물론 게임, 증강현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두께는 9.9mm 초슬림 바디에 1GHz CPU(S5PC111)를 탑재했다. 사양이 높아지면서 고화소 사진촬영, 고사양 게임 실행 등에서 끊김 없는 실행 속도와 빠른 터치 반응 속도를 가능케 하고 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됐다. 1500mAh 대용량 배터리, 16GB 대용량 내장 메모리, Wi-Fi(b/g/n), 블루투스 3.0, 지상파DMB, 3.5

파이 이어잭, 영상통화, 디빅스 지원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운영체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2.1 버전을 탑재했으며, 출시 이후 2.2(프로요) 최신 버전의 업그레이드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갤럭시S 스펙-

 

크기: 122.4*64.2*9.9mm
디스플레이:4인치 480*800 슈퍼아몰레드 탑재
터치: 정전식 터치방식
CPU: ARM Coretex A8 1GHz
OS: 안드로이드 2.1
내장메모리: 8GB/16GB
카메라: 500만화소 AF 및 LED 플래시
동영상 촬영 및 재생:720P
오디오 출력: 3.5mm
Wi-Fi: 802.11 b/g/n
GPS탑재/블루투스3.0
배터리:1500mAh

◆어플리케이션

아이폰이 22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고 있는데 반해 갤럭시S는 5만여개의 애플리케이션 정도만 갖춘 안드로이드마켓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더구나 국내에서는 구글과 국내 이동통신사의 결제 정책에 이견이 있어 안드로이드마켓의 유료결제 애플리케이션을 아직도 이용할 수 없는 상황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은 안드로이드 시장의 이같은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아예 스마트폰에 설치해 뒀다.

기 탑재된 어플은 ▲교보문고의 전자책을 볼 수 있는 '교보 eBook' ▲각 지역의 날씨를 CCTV로 볼 수 있는 '날씨'▲실제 거리 모습을 볼 수 있는 '로드뷰' 기능의 '다음 지도'▲동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용 설명서'▲콘텐츠 공유를 위한 '올셰어' 등이다. 이와 함께 '삼성앱스', 'T 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등 멀티 앱스토어를 운영해 부족한 면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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