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 통해 배포
일본제국주의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저지른 일본군‘위안부’ 피해의 아픈 역사와 현실을 담은 애니메이션이 공개됐다.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는 강제병합 100년이 되는 올해를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e-역사관(www.hermuseum.go.kr)’을 통해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애니메이션은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과 회고 장면,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 2000년 여성국제법정 등을 내용으로 한 총 3편으로 구성돼 있다.
애니메이션은 지난해(2009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사진자료, 영상자료, 신문보도자료, 일반문헌자료, 2000년 국제법정자료 등을 토대로 관련 전문가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특히, 초·중등학생층 등 자라나는 어린세대에게 전달하기 쉬운 플래시 애니메이션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앞으로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급 초중등학교에 보급함으로써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역사적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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