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대선주자 경기지역 정책토론회 및 연설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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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대선주자 경기지역 정책토론회 및 연설회 개최
  • 이정하 기자
  • 승인 2007.07.13 19: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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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중기센터 "경제정책 및 지역현안 문제" 집중 토론

전국 주요 8개 시도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는 민주노동당 대선주자 간 정책대결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민노당 권영길, 노회찬, 심상정 세명의 후보들이 내 놓은 정책에 토론자들은 물론 당지지자들까지 갑론을박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민노당 대선주자들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논란과 범여권 대통합 등에 가려 상대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4일 '민주노동당 대선 예비후보 경기지역 정책토론회 및 연설회'가 개최된다.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국제회의동에서, 연설회는 오후 5시 성남시민회관에서 잇따라 열린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한경대학교 이원희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주제는 경제와 정치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동당식 한국경제의 대안에 대한 심상정 후보의 '세박자경제', 노회찬 후보의 '일자리강국_차별없는 경제', 권영길 후보의 '사람경제_진보적 성장'을 놓고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또한 경기지역 토론회인 만큼 수도권정비계획법, 반환되는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등의 지역 현안문제도 풀어야할 과제다. 특히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유통업체 이랜드의 비정규직 노동자 2천여명에 대한 용역전환과 계약해지 문제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토론회가 끝나자마나 성남시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합동 연설회에 참석, 경기지역의 당원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합동연설회는 문성현 당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과 경기도 전역에서 1000여명의 당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오는 22일까지 인천과 울산 등지에서 지역 토론회 및 연설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21일부터 9월 9일까지 당원들을 상대로 투표를 실시한 뒤 대선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 데일리경인 이정하 기자 jungha98@news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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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2007-07-13 22:31:10
이사람들이 말하는것 반만큼만 실현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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