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사업 추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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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사업 추진 시동
  • 유희환 기자
  • 승인 2020.02.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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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27일 문화로 상인회와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지원 사업 ‘문화할인은 문화로 부터’ 사업 추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가 점포 이용 시 ▲상시 할인혜택(5~10% 할인 또는 정액 할인) ▲참여업체 추가 발굴 ▲SNS를 통한 홍보에 대한 상호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로 상인회 12개 점포 부터 시작하게 되며 전국 최초로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복지혜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체가 신청하고 선정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기부의 온라인 복지몰 이용 지원’ 과는 차별화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김찬호 문화로 상인회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매출 감소로 시장의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상생할 수 있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상인들이 많다”며 “작지만 우리 상인들의 나눔에 대한 뜻이 근로자분들께 전달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작하는 만큼 문화로 상인회 시범사업이 더욱 뜻깊다”며 “참여해주시는 모든분들게 감사드리고 더 많은 점포들이 중소기업 근로자와 상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참여 점포와 함께 이름을 정해 명패를 제작하며 동참한 점포는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로 내 참여업소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 한 후 중소기업 근로자 홍보와 소상공인 참여를 통해 대상 업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통계청 2018년 기업체노동비용조사결과에 의하면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복지비용 지출이 2배 이상 차이가 있으며, 10인 미만 기업은 복지혜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파주시의 중소기업은 약 4,400여개이고 근로자는 5만 5천여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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