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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좋은 명당 중 하나인 노들섬을 올해는 이용할 수 없게 됐다. ⓒ 데일리경인 |
2010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기 좋은 명당 자리 중 하나로 꼽혔던 한강 노들섬을 올해엔 이용할 수 없게 됐다.
서울시는 8일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9일(토요일) 공사 관계로 노들섬 출입을 통제한다”면서 “불꽃축제를 관람하실 시민께서는 이촌한강공원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촌한강공원은 다른 한강공원에 비해 조용하고 둔치와 한강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잔디밭이나 강변에 앉아 여유롭게 불꽃놀이를 즐기기 좋은 명당이다.
지하철 1, 4호선 이촌역에서 내리면 쉽게 찾아갈 수 있어 복잡한 곳이 싫다면 이촌 한강공원이야말로 제격일 수 있다.
이번 노들섬 출입 통제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로 경찰특공대의 훈련이 진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과 SBS가 주최하고, 서울시의 후원으로 9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시간 30분 동안 펼쳐질 이번 축제에서는 10만발의 불꽃이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참고로 조금이라도 편한 장소에서 불꽃축제를 보려면 적어도 행사 3시간 전에는 자리를 잡아야 한다. 또한 행사장 주면에는 주차할 곳이 없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낭패를 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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