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중견기업 대주건설 최종 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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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중견기업 대주건설 최종 부도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0.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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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 중견기업 대주건설이 12일 최종 부도처리됐다.

대주건설은 지난 8일 대한주택보증에서 광주은행 모지점에 지급 제시한 당좌수표 1천496억원을 결제하지 못했고, 결국 최종 부도 처리됐다.

앞서 대주건설은 지난해 1월 금융감독원과 채권은행들의 신용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퇴출대상이 됐고,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건설은 1981년 실립됐으며,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이 2천866억원에 달해 전국 순위 85위, 광주·전남 순위 6위를 기록한 광주·전남 지역의 중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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