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6급 이하 실무 공무원 호칭 ’주무관‘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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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6급 이하 실무 공무원 호칭 ’주무관‘ 통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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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직위명이 없는 6급 이하 공무원의 호칭을 ‘주무관’으로 통일하는 대외직명제 관련 규정을 이달 안에 만들어 11월부터 시행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직위명이 없는 6급 이하 공무원은 관행에 따라 ‘서기’ 또는 ‘주사’ 등으로 호칭했으며, 마땅한 대외직명이 없어 호칭을 놓고 민원인들에게 혼선을 초래해 왔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수원시 내부 행정망을 통해 대외직명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89.6%가 대외직명 사용을 찬성했으며, 74.3%가 ‘주무관’의 직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 대외직명을 대외적으로 사용하는 호칭, 각종 문서, 명함, 공무원증 등에 직급 대신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주무관’ 대외직명 사용으로 공직 내 원활한 소통과 직급간의 위화감 해소로 공직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는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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