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그물망에 1만원씩 2천포기 판매, 2시간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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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농협 금요장터에서 15일 배추를 할인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 ||
최근 이상기후와 재배면적의 감소 등의 영향으로 배추 값이 폭등한 가운데 경기농협(본부장 김준호)이 지난 15일 금요 장터에서 배추 할인행사를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준호 본부장과 경제사업부 직원들은 포천 영중농협에서 긴급히 확보한 2천포기 가락도매시장 시세보다 싼 10kg그물망 기준 1만원에 판매했다.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많은 고객들이 몰려 배추 2천포기는 판매를 시작한 지 2시간만에 품절됐다.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최근 농협유통센터를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배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오는 시점에는 다소 가격이 진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만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가 한층 가벼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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