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일본 북해도 자연친화적 하천 등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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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일본 북해도 자연친화적 하천 등 현장 확인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0.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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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송영주 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이 일본 북해도 제1위의 제설작업 회사 ‘시마(CIMA)’를 방문했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송영주, 민주노동당)는 일본 북해도지역 연수 둘째날인 26일 자연친화적인 하천 현장과 북해도 제1위의 제설작업 회사 ‘시마(CIMA)’를 방문했다.

이날 북해도 삿포로시를 흘러가고 있는 풍평천(豊平川)에 도착한 연수단은 최대한 자연환경을 살리며 물의 흐름과 홍수조절 등을 하고 있는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홍정석 의원(민주당, 비례)은 “하천 주변 수목이나 수초를 그대로 살려 물의 양을 자연적으로 조절하고 하천바닥을 최대한 평평하게 유지하며 콘크리트 구조물을 하천가에 배치함으로써 물의 흐름을 조절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현재 우리 경기도의 하천들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하천 바닥들이 급격히 파여 유속이 빨라지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고 평가했다.

연수단은 또한 일본 북해도 제1의 제설회사인 시마(CIMA)사를 방문해 제설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제설장비와 제설 방식 등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을 하였다.

특히 제설작업을 통해 모아진 눈들을 삿뽀루市 지하에 모아 음용수나 소방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방식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를 위한 정수시설 및 예산절감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 놓았다.

이날 시마社의 사장은 공공도로를 비롯한 민간에 대한 제설작업도 하고 있다면서, 대형 맨션이나 건물 등의 소유자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요자 중심의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 하천, 제설회사 방문 등을 마친 연수단은 경기도 하천살리기 방향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경기북부지역 및 기습 폭설로 인한 경기도 제설 대응력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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