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1월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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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부터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 확대
  • 김원태 기자
  • 승인 2010.10.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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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병의원에서도 6천원만 내면 예방접종 받을 수 있어

   
▲ 경기도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 뉴스윈(데일리경인)

아이들이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11월부터 도내 만 12세 이하 아동들의 필수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대폭 확대, 집 근처 동네 병의원에서도 6천원만 내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5억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했고, 다음달 1일부터 도내 시장, 군수가 위탁한 민간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기존 약 15,000원의 본인부담금이 6천원으로 줄게 된다.

이번 조치로 도내 102만2,453명에 달하는 만12세 이하 아동 전원이 필수 예방접종비용 지원 받게 됐다.

백신의 종류는 BCG(피내용), B형 간염, DTaP, 소아마비(사백신), MMR,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TD 등이며, 집 근처 동네 병의원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도는 신종플루, 전염성 눈병, 수족구병 등 전염성 질환이나 너무 어려서 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0세부터 2세까지의 영유아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한 가정 파견 보육교사제도의 이용률을 제고해 운영키로 했다.

교사의 전문성과 책임성 제고해 올해 1,000 가정에서 2014년까지 2,500가정으로 1대1 보육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제도를 바탕으로 맞벌이, 한부모 가정 중 질병에 걸린 아동을 가정에서 간호하는 전문 질병돌보미제도를 운영하고, 법정 저소득층 자녀가 민간 보육시설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실제 보육료와 정부지원 보육료의 차액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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