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담중학교 ‘차오름 두레단’, 경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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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중학교 ‘차오름 두레단’, 경연대회에서 경기도지사상 수상
  • 한상훈 기자
  • 승인 2010.11.0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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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담중학교 ‘차오름 두레단’이 공연하는 모습. ⓒ 뉴스윈(데일리경인)

화성시 봉담중학교(교장 이석형)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 화성두레단 ‘차오름 두레단’이 지난 10월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2회 경기도지사기 4-H 전통민속문화경연대회에서 마당놀이부문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을 받았다.
 
경연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마당놀이부문과 사물놀이 부문 등 총 23개팀이 참여하여 저마다 자기고장의 전통 농악을 뽐냈다.
 
마당놀이부문으로 출전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봉담중학교 ‘차오름 두레단’은 빠르고 경쾌한 가락이 특징인 ‘화성두레’를 공연, 심사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봉담중학교는 지난 2008년 화성시가 지원한 청소년전통화성두레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두레학교로 지정, 차오름 두레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차오름 두레단’ 학생들은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 회원들의 지도를 받아 매주 월요일, 수요일 2일간 하루 2시간씩 연습을 진행해 왔다.
 
한편, 화성시는 화성지역의 전통 소리인 ‘화성두레’를 보존하기 위해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와 함께 화성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통화성두레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봉담중학교 차오름 두레단의 최우수상을 비롯하여 화성시 청소년두레단의 9월 경기도민속예술경연대회 공로상 수상, 웃다리농악경연대회 버금상 수상 등 화성시의 우수한 전통가락의 위상을 곳곳에 알리는데 시의 청소년 두레단이 앞장서고 있다”면서“사라져가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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