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농약 성분 모두‘만족’등급 받아
고양시 농업기술센터가 2년 연속으로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식품분야 국제 비교 숙련도)에서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식품환경청(FARA)의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분석능력을 검증받는 국제적으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50개 식품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만족’등급을 받아 식품분야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평가방법은 시료를 분석한 후 결과를 제출하면 참여기관들의 오차범위(Z-값)를 산출해, 절대값(Z-score)이 2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절대값이 0에 가까울수록 분석결과가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잔류농약 분야에 참여해, 제출한 9개 농약 성분 모두 오차범위 Z-score±0.6 미만을 기록해‘만족’ 등급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고양시 농산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라는 인식을 제고하고, 농업인에게는 잔류농약 정밀분석 및 농약 안전사용 컨설팅 확대를 통해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31-8075-426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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