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김문수 지사, 경기도시공사 관련 의혹 밝혀야”
상태바
경기도의회 민주당 “김문수 지사, 경기도시공사 관련 의혹 밝혀야”
  • 이민우 기자
  • 승인 2010.11.13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의원 고영인)은 12일 검찰이 경기도시공사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 “검찰은 김문수 도지사가 관련된 사건에 대해 일체의 의혹 없이 진실을 밝혀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검찰은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본사 홍보실과 전산실 등에서 김문수 도지사의 공약 사업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홍보책자 발간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검찰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또한 “이번 일로 인해 혹여 경기도 행정의 일관성과 안전성이 위협받을까 걱정이다”면서 “김 지사는 본인이 관련된 사건에 대해 도민에게 즉각 실체적 진실을 해명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태형)가 이날 경기도시공사가 지난 해 9월 말 GTX 홍보 책자를 대량 제작, 위법하게 홍보한 혐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관련기사 : 검찰, ‘김문수 GTX’ 홍보 경기도시공사 압수수색 파문)

문제의 GTX홍보책자 제작에는 모 언론사가 깊게 관련된 있으며, 4만5천부가 제작돼 경기도내 지하철역에서 무료배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도시공사가 해당 책자를 제작해 무료로 뿌린 사실에 대해 익명의 제보를 받고 조사한 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데일리경인>이 <뉴스Win>(뉴스윈)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태어났습니다.
   기사 제보, 보도자료, 취재요청은 언제든지
knews69@gmail.com로 보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