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건소, 정신응급대응협의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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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보건소, 정신응급대응협의체 간담회 개최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7.0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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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 대처 위해”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7월 6일 덕양구청에서 정신응급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효과적인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고양시정신응급대응협의체’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경기도 내 모 지역에서 발생한 조현병 환자의 존속살인사건 등과 같이 중증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자가 이어지면서 정신응급상황에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고양시정신응급대응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8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6일 회의에는 3개구 보건소 및 고양․일산동구․일산서부경찰서, 화정병원, 연세서울병원,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관내 정신응급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과정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했다. 이어서 단계별 기관의 역할과 응급상황 발생시 효과적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소속된 현장대응 인력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 정신응급상황 시 부족한 병상과 야간진료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 실제적인 협조 사항 등을 협의했다.

일산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응급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신응급위기대응 네트워크를 분기별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각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여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이루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신건강 대응 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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