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맞춤 자살예방전문가 양성과정
고양시(시장 이재준) 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박선영, 이하 ‘센터’)에서 지난 7월 8일(목)과 9일(금) 양일간 자살예방전문가 양성을 위한 ASIST 워크숍을 진행했다.
ASIST(Applied Suicide Intervention Skills Training; 자살 응급처치 및 자살중재기술훈련 프로그램)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8,000여명의 트레이너가 30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자살예방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역사회 내 자살고위험군을 대면할 수 있는 다양한 기관, 대표적으로 ▲경찰·소방 등 응급위기대응기관 ▲사회복지시설 ▲병‧의원 등의 실무자들이 자살예방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ASIST 워크숍을 매년 주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22명이 참여하여 과정을 이수했다. 참가자 김가영(가명)씨는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당황스러운 마음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어려웠는데, 강의와 역할극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실제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 2월 개소하여 고양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한 무료상담과 프로그램, 자살예방교육,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 등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 (☎ 031-927-9275), 센터 관련정보는 홈페이지(www.goyangm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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