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떡가공상품 본격 판매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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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떡가공상품 본격 판매 준비 완료
  • 장현주 기자
  • 승인 2010.11.1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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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활성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 가공공장 준공식 열려


정남농협(조합장 엄태원)은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 화성시가 지원하는 화성웰빙떡 클러스터사업단(아래 웰빙떡사업단) 떡가공공장 준공식을 정남면 금복리에서 열었다.

이날 준공식은 김준호 경기농협 본부장, 이진찬 경기도 농정국장, 엄태원 정남농협 조합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웰빙떡 가공공장은 면적 1,070평에 지상 1, 2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연구개발실, 저온창고, 원료창고, 생산공장, 폐수처리장 등을 갖추고 있다. 1일 생산능력은 가래떡 8톤, 설기류 2톤, 증편류 1톤, 영양떡류 1톤 등 총 12톤에 달한다.

화성웰빙떡 클러스터사업단은 지난 2008년 농식품부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자로 선정된 뒤 올해까지 3개년 동안 총52억8천8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웰빙떡 가공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웰빙떡사업단이 생산하는 떡가공상품의 본격적인 시장판매가 예상된다. 현재 웰빙떡사업단은 명절시장을 겨냥한 떡국떡을 기본으로 조랭이떡, 떡볶이떡 및 즉석조리가 가능한 간편떡국(매생이, 육개장, 김치)상품, 편의점판매용 즉석떡볶이 상품등 약 15종의 떡가공상품을 판매중이다.

또한 웰빙떡 가공공장의 준공과 함께 발아현미 즉석떡국떡(매생이, 육개장, 김치), 즉석컵떡국(매생이, 육개장, 김치), 간편 및 즉석떡볶이(궁중, 핫고추장, 토마토)를 이번 달 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9월 농촌진흥청이 떡의 유통 및 저장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굳지 않는 떡”제조기술을 전수받아 내년부터 실용화에 들어간다. 이 제조기술은 냉장 저장하거나 냉동 보관 후 해동을 하더라도 원래 상태의 질감으로 복원돼 떡 생산소비문화에 획기적인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경기농협 김준호 본부장은 “식생활 변화 등으로 쌀소비가 감소되고 있으며 FTA 등에 따른 쌀 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오늘 준공식을 바탕으로 생산자 단체인 농협에서 고품질 경기미를 휄빙떡사업단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업단이 1차 농산물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떡의 생산과 유통, 판매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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