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개설공사 준공
상태바
고양시,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개설공사 준공
  • 김광충 기자
  • 승인 2021.07.20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전액 확보…서울~문산고속도로와 연결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구 현천동 난점마을과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부체도로를 연결하는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소로-덕2-328호선)”를 준공해 개통 완료했다고 7월 20일 밝혔다.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공사 전 모습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공사 전 모습

 

그동안 시는 서울시 기피시설인 난지물재생센터로 인한 인근 주민 재산가치 하락, 환경오염 문제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협의해 2018년 8월 고양시-서울시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난점마을 연결도로 개설공사에 소요되는 총사업비 약 37억 원을 서울시로부터 전액 확보했다. 시는 2019년도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 토지보상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금년도 7월초 도로개설 공사(연장230m, 폭원9m)를 완료했다.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공사 후 모습
현천동 난점마을 도로 공사 후 모습

 

도로 개통 전에는 난점마을에서 창릉천 제방도로 주변으로 연결되는 기존 마을 도로가 서울~문산간 고속도로로 인해 단절된 상태였으나, 이번 도로 개설로 난점마을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부체도로 및 창릉천 제방도로가 직접 연결됐다. 시는 원활한 교통환경을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과 이강수과장은 “그간 예산확보와 토지보상 관련 민원 등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사업을 마쳤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