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마다 빙판길 되던 경사로…계단‧울타리 설치 “이제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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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마다 빙판길 되던 경사로…계단‧울타리 설치 “이제 안심”
  • 김원주 기자
  • 승인 2021.07.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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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도공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덕양구 행신동 634-87번지 지도공원 진입 구간에 대하여 경사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도공원은 전체면적이 173,813㎡이며 덕양 지역에서는 성라공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공원이다. 공원에는 청소년수련관, 행신도서관, 다목적 구장,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어 많은 시민이 애용하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목재 계단.

 

지도공원의 경사로 개선사업은 행신1동 지역의 현안 문제였다. 지도공원으로 올라가는 도로는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해 겨울철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빙판길이 되곤 했다. 그래서 경사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관할 경찰서와 교통안전심의를 거쳐 협의 내용을 설계에 반영하고, 지난 5월 중순부터 약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원관리사무소 옆과 배수지 진입로 등 2개 구간에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개선 사업을 통해 공원 관리사무소 옆 경사로 약 60미터 구간에 보도가 신규 설치됐고, 행신도서관 옆 배수지 진입 경사로 약 30미터 구간에 목재 계단데크 및 난간이 설치됐다. 이로써 기존 보차혼용 도로에서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시민의 보행 편의와 안전이 확보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 내 유지 보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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